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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동부권 11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는 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순천시 소재)에서는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제1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기념행사를 6월 14일(화)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 이번 기념행사에는 순천조례노인복지센터 및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의 협조 하에 독거노인돌봄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노케어)을 수행하고 있는 어르신 및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여하여,
○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5개항을 결의하고, “노인학대 NO 노인공경 YES"라는 손펼침막을 펼쳐 들고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 재고 및 학대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 풍토 조성을 위한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 또한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노인학대예방교육이 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및 순천경찰서에서 파견된 전문강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서울노인영화제 수상작 2편을 상영하여 노권 보호 및 인식개선의 도모를 위한 우리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그 밖에도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사진·카툰전시회가 행사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 배재권 전라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은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UN에서 2006년 지정한 날(6월 15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 한편, 노인학대 신고 상담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 1577-1389 ’이며,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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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18: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