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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생활도로 개선사업 전면 시행
- 안전한 생활도로 조성을 위해 통행속도 30km/h 제한 -
2016-10-30 오전 9:03:4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06.17_신대지구%20생활도로%20개선_공원옆%20도로


     
    순천시 신대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온 순천시가 도로 일방통행과 노상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생활도로 개선사업을 전면 추진한다.

    시는 순천경찰서와 함께 주택가나 상가지역 생활도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대지구내 생활도로를 대상으로 30km/h 속도제한, 일방통행, 노상주차면 설치, 보행로 정비 등의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매안초교 주변에 생활도로 개선 시범모델을 조성해 일방통행과 노상주차면 등을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시범지역이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나머지 생활도로 전 구간에 일방통행 시스템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시는 생활도로 시범모델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나머지 구간 사업 추진시 이를 보완키로 했다.

    주택가나 상가지역 내 생활도로는 대부분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지만 도로양쪽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어렵고 보행자들도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도시들이 일방통행 시스템 도입을 시도하지만 주민들의 반대와 의견차이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신도시인 신대지구에 일방통행 시스템을 개발초기에 정착시켜 향후 도시형성이 완료될 경우 지금의 생활도로 교통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게끔 생활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신대지구내 상가들이 50%도 입주하지 않은 상황이고, 교통혼잡도 크지 않은데 일방통행 시행시 통행불편이 예상된다는 일부 주민들의 의견도 있어, 30km/h 속도제한은 전구간에 모두 적용하지만 일방통행은 상업지역을 제외한 주거지역만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초까지 지역주민들에게 개선사업에 대한 홍보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12월까지는 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조중기 교통과장은 ‘일방통행을 도입하는 것은 지금 현재 교통불편이 있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신대지구 입주가 완료되었을 때 교통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일방통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10-30 09: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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