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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철현 여수시장 기자 간담회
2017년도 국비 4,977억원 확보로 각종사업 활발
2017-01-05 오전 10:12:42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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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동안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30만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여수시는 지난해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우리시가 2년 연속 1,300만 관광객 방문으로 대한민국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굳혔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49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권역별 재활병원과 국제교육원 유치로 지역 의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소통 도시로 인정을 받았고, 2년 연속 도내 시 단위 청렴도 1위로 시민이 참 주인이 되는 시민행복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이 경도에 1조 1천억 원을 투자해서 아시아 최고의 명품리조트를 조성키로 약속한 데 이어, 돌산회타운 개발 투자 유치 등 지난해 25개 기업과 2조원대의 투자협약도 체결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시정 각 분야에서 기울인 노력들이 인정받아 지난해 62건이라는 역대 최다 정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로 일 잘하는 공무원 도시임이 공인되고 있습니다.
     
     여기계신 언론인 여러분과 우리 시민들께서 지역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올해는 민선6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짓는 해로 미래 발전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비전을 완성해 새로운 대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해양관광 레저스포츠 활성화로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름다운 섬과 연안을 활용한 생태 관광을 중점 육성하고 섬 주민 소득향상을 비롯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웅천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로 국내 최대 요트마리나 단지를 조성하고,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해양관광·레포츠 산업을 우리 여수의 차세대 먹거리로 본격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오동도에서 여자만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명품 해안 자전거 길을 완전 개통하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율촌산단 배후택지의 본격 개발과 함께, 소제지구와 죽림1지구 택지개발도 착수해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가지 도로를 확충․정비하고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자연재난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국가산단 내 안전체험교육장 유치를 위해 산단 노사와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으로 따뜻함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추가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도서관 건립 사업이 올해부터 차질 없이 착공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노인공동생활가정 조성사업과 노인일자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출산·보육관련 정책을 체계화하고 시민들과 공유해 우리 여수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넷째, 시민 모두가 살 맛 나고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율촌2산단의 본격 조성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에 흡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경쟁력을 지닌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단계별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귀농귀촌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고,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해 농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수산물 가공 유통시설 현대화와 냉동냉장 처리시설 확충으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돕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교육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호국역사 선양과 문화·체육 진흥에 매진하겠습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진학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중등교육 학력신장을 위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교육을 선도할 모델도 함께 제시하겠습니다.

     전라좌수영 동헌복원과 진남관 등 호국유적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여수를 세계적 버스킹의 메카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제1회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도 개최하겠습니다.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남체전은 도민의 축제와 화합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진남수영장과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올해까지 완공해 시민들을 위한 체육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시민참여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시장 시대에 걸맞게 행정역량을 높여가겠습니다.

     민선6기 시정의 모토인 ‘시민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해 정착단계에 들어간 100인 시민위원회와 SNS 외에,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공감투어’를 체계화해 시민들과 만남을 대폭 늘려가겠습니다.

     박람회 개최 당시 뜨거웠던 시민운동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여수만들기’ 시민운동을 활성화해 여수의 재도약을 시민들과 함께 선포해 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현 시국을 보면 소통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지도자의 청렴과 경험 역시 중요하게 인식된 한해여서 새해 시정 화두를 ‘소통과 민생’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민선6기 시정의 대원칙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맹자에서 유래한 ‘민귀군경(民貴君輕)’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습니다. ‘민귀군경(民貴君輕)’은 ‘백성을 귀하게 여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과 소통을 위해 2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 곁으로 더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져 갈 것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이 참주인 되는 아름다운 여수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도 우리시는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여수’를 목표로 시민여러분의 이익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정의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올 한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4일
    여 수 시 장  주 철 현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7-01-05 1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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