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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라남도와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년도 폐가전제품 수거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8일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과 25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와 같이 고흥군이 전남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매립 및 소각쓰레기와 함께 배출된 소형가전제품의 선별작업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에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일부 야산, 계곡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가전제품등을 집중 수거한 결과 총 10,925대의 냉장고와 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수거한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의 적극적인 홍보와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연중 지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또한 불법투기 우심지역에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등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군민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