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장공개교류회
순천 웃장에서는 지난 22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천 배다리 지역과의 공개 교류회가 열렸다.
인천 배다리 지역은 헌 책방 거리를 중심으로 근대 건축물을 비롯한 근대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산업도로 관통 등 개발 압력에 지역 스스로 대처하기 위해 ‘배다리 역사 문화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두 지역이 역사적, 문화적, 공간적 양상은 다르지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과 환경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어 지식과 정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류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다리 역사문화 마을 만들기 실행 위원장은 인천 배다리 역사문화만들기 추진과정 과제에 대해, 웃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에서는 웃장의 커뮤니티비즈니스와 에코뮤지엄의 추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문전성시 컨설턴트에서는 지역 활성화와 도시 재생의 사례 및 수법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 웃장이 전통성을 지니면서 발전하고 상생하는 문화 예술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시장 문화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 웃장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선정돼 웃장지도 만들기, 웃장 이야기 스토리북, 웃장 나눔축제 등 문화 예술이 생산되고 소통되어지 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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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5 09: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