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도시농업_발전을_위한_사업평가회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에서는 12월 16일 친환경농업대학에서 도시농업 전문가, 소비자대표, 사업 참여자, 학습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농업 특성화사업의 최종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도시농업 특성화사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연구과제로 선정한 광양시 산야에 자생하는 나물자원을 이용한 도시농업용 종묘, 채원 및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농촌지도사업에서 도시농업의 추진방향과 종합토의, 도시농업 특성화사업을 추진한 현장을 돌아보는 등 2011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는지 평가하고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토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호남대학교 지성한 교수는 장애인복지회관에 옥상팜가든 설치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도시농업을 추진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해바라기 도시 조성은 광양의 따뜻함, 햇살 이미지와 부합되는 좋은 아이디어로 생화 조성 뿐 아니라 이미지를 이용한 제품 개발로 연중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으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 조언했다.
또 농촌진흥청 도시농업팀 류인석 지도관, 전남농업기술원 차성충 지도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박사도 연구회, 동호회 조직을 활성화하여 도시농업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광양시는 2011년 도시농업 중점추진사업으로 광양의 이미지인 빛과 매칭되는 해바라기도시 조성,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 농사체험학습장 운영, 농장파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민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행복과 건강을 지킴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일조할 수 있는 사업으로 광양의 새로운 농업방향을 제시하였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광양의 도시농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종자, 육묘사업, 건물녹화사업, 첨단 농자재사업 등 새로운 농업분야 산업을 발전시키고 소일거리 발굴, 도시농업전문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도시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회복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