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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12일 고흥군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봉사대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웃들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좋은 이웃들 봉사대”는 민간의 자발적 봉사조직으로서 우체국 배달원, 한전 검침원, 방문간호사, 복지시설종사자 및 마을이장․부녀회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동안 각종복지제도 확충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상존하는 대상자를 상시적으로 발굴하여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지역사회 민간자원의 체계적 활용을 위해 새마을 부녀회, 우체국, 한전전력공사고흥지사,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내 취약지역 상시점검으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군에 의뢰하여 대상자 상황에 맞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현미경처럼 찾아내고, 촘촘하게 도와주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