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운영방안수립워크숍
순천시는 18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정원박람회 사후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 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박람회를 통한 녹색도시로의 성장, 관광도시로의 도약으로 이어가기 위한 정원박람회 사후 운영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제발표, 패널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넥서스 환경디자인 연구원 조동길 대표의 박람회와 연계한 지역발전 특화산업 가능분야 추진전략, 순천대학교 공간계획연구소 정인호 박사의 정원박람회장 사후 운영체계 및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성종상 교수는 정원박람회장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김준선 교수는 ‘가든스쿨 운영’을 제안했다.
또, 순천시 의회 신민호 의원은 지역별, 권역별 특화를 통한 집중투자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전남발전연구원 송태갑 박사는 정원과 관련된 차별화되고 미래적 가치의 비교 우위 자원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순천 YMCA 윤종필 부장은 순천만 방문 사전예약제 실시를 통해 체류형 관광 유도 등 전문가적인 식견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에 대해 정원박람회 사후 운영방안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원박람회 사후 운영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 기관, 단체, 일반시민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오는 25일에는 시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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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9 13: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