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2년 상반기 총 1,142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하였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21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목표액 1,772억원의 64.5%에 달하는 규모다.

순천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증가한 이유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로써 ‘미래 정주도시’라는 기대에 부응하여,

신대지구와 오천지구 택지 및 서면 라송센트럴카운티의 활발한 분양과 율촌산업단지내 현대하이스코 등 법인세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세무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납세독려와 활발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한 것이 지방세 징수에 효과를 보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주택과 토지분 재산세(9월), 제2기분 자동차세(12월), 신대지구 중흥 1차 분양 등 취득세 신고에 대해서도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는 다양한 납세편의제도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