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조경전문가 회의]
순천시는 13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한·중·일 조경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관광의 패러다임 및 녹색인프라 구축정책에 대한 조경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3회 한·중·일 국제조경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양홍모 한국조경학회 대표와 첸샤오리 중국풍경원림학회 이사장, 마쓰다 노보루 일본조원학회 대표와 조경관련학자, 공무원, 전공학생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은 Session 1에서 「생태관광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도도입 및 국제협력 방안」 이란 주제로 각국의 생태관광 인증 지정제도 중심으로 발표하였고, Session 2는 「농촌경관정책 변화와 농촌관광 추진방향」에 대해 농촌관광 정책 중심으로 발표하였으며 마지막 Session 3은 「녹색 인프라 구축 정책」이란 주제로 녹색인프라를 위한 주요 구성요소와 선진국 사례 위주로 발표했다.
이날 조충훈 순천시장은 무분별한 개발과 투자가 지속되어 생태계가 파괴되고 그로인해 온난화, 홍수, 오염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경운동이 중추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하여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박람회조직위 최덕림 정원조성본부장의 「정원박람회를 통한 21세기형 도시 발전 표준 모델 제시」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 추진사항과 미래 녹색도시의 모델이 될 순천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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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2: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