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일 계속된 한파로 인한 농작물 저온피해가 우려되어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상청에 의하면 앞으로 한파와 폭설을 예측하고 있어 저온이 계속될 경우 맥류의 습해와, 동해 피해가우려되며 시설채소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에너지 절감기술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
맥류는 -12℃에서 동사가 되나 온도가 낮고 수분이 많으면 동해피해가 더 많이 발생하므로 배수구정비, 볏짚과 같은 유기물 등으로 피복하여 습해와 동사피해를 줄여야 한다.
시설 과채류는(딸기, 도마토, 오이)꽃필 때 최저 한계온도 10~12℃를 유지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하우스주변 단열재, 태양열이용 축열물주머니, 커텐, 섬피 등 보온자재를 최대한 이용하여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저온에 약한 과수는 지상에서 80~100㎝부위까지 짚 등으로 싸매주거나 백도제, 수성페인트로 발라주고, 전정시기를 늦추어 주며 강전정은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3. 1. 4 ~ 1. 11. 기간 동안 맥류, 시설채소, 과수 농가에 대하여 작물 담당별로 겨울 한파대비 농작물관리 요령 현장기술 지원에 나서는 한편, 농업인들에게 저온에 따른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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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21: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