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 휴식처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화산 둘레 길과 죽도봉 청춘 데크 길 및 연향 편백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산 둘레 길은 도심 중앙에 위치한 봉화산 3부 능선에 12.5㎞의 명품 둘레 길을 만들고, 죽도봉 청춘 데크 길은 강남정 주변을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하게 죽도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1월 착공하여 12월 준공하게 될 둘레 길은 자연지형 여건을 최대한 반영하여 평지형태로 조성할 예정이다.
4개구간으로 나뉠 둘레 길은 구간마다 테마와 스토리를 부여하여 걸으면서 둘레 길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며,
죽도봉 청춘 데크 길이 완료되면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동천, 죽도봉, 봉화산 둘레길, 조례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순천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향동 일원에 방치된 경전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하여 연향 웰빙로와 신대지구 생태 회랑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정서함양 및 건강증진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연향 편백 숲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 절차 진행 중에 있다.
사업 추진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13년에는 연향 보행육교에서 신대교차로 구간 1.2㎞를 조성하고, 2단계로 2014년도에는 신대 교차로에서 신대지구 생태회랑 간 0.6㎞를 조성하여 편백 숲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웰빙 산책로 및 휴식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봉화산을 중심으로 한 둘레 길과 죽도봉을 중심으로 한 청춘 데크 길, 연향 편백 숲 조성 구간은 노약자나 주부, 어린이까지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들의 건강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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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21: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