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양문화학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제4회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가 오는 22~24일까지 여수 경도리조트와 개도에서 열린다.
‘바다와 섬, 소통과 교류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제발표,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 현장답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 ‘해양실크로드에서의 소통과 교류의 문명사적 공간인식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시론’이라는 주제로 목포대 홍석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이어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을 열고 ▲역사속의 섬과 바다 ▲도서해양의 민속과 문학 ▲도서해양의 웰빙푸드 ▲도서해양생태와 관광자원 ▲역사속의 섬과 바다2 ▲바다자원과 기술 그리고 공동체 ▲도서해양정책과 제도 ▲여수의 바다와 섬 등의 주제로 총 8개 분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의 자리가 가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매영답사회와 함께 여수시 화정면 개도를 답사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되는 해양문화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교류, 생태관광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사)장보고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고 여수시와 한국연구재단,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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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08: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