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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와 학부모 위한 강연 줄이어

11월 한 달 동안 초청 강연 여섯 회 개최 
2013-11-16 오전 8:44:56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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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시립도서관)가 11월 들어 한창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 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어 희망하는 책을 읽거나 작가와의 만남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 등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중마도서관에서는 「도서관학교」프로그램으로 11월 1일 사계절출판사 강변구 편집장으로부터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11일에는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김병완 작가의 인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5일에는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그림책이 좋아서」의 저자인 류제님 작가가 나서 그림책으로 사랑하는 아이와 소통한 보통 엄마의 교육 체험기를 풀어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지리산 자락으로 귀촌한 오치근 동화 작가를 초청해 아이들이 작가와 함께 수묵화를 그려보면서 그림책을 이해하고 선조들이 물려준 전통 예술의 멋을 한껏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동화 작가 초청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작가가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버스 깜짝 출동서비스’에 따른 것으로 11일 옥곡초등학교에 이어 25일에는 섬진강변 다압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그리고 22일에는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의 신규진 작가가 강사로 나서 ‘경청과 공감의 교육, 공부는 왜 하는가’라는 주제로 아이의 자아실현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한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의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들은 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뜻에서 전개하고 있는 「행복나눔 1·2·5운동」중 ‘한 달에 두 권 책 읽기’를 뒷받침하는 작은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11-16 08: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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