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하여 nice 샷!」골프와 호안미로 화가를 만나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지난 13일 보성컨트리클럽(사장 김태영) 및 우종미술관(관장 우영인)과 함께『꿈을 향하여 nice 샷! 골프&미술체험』봉사활동을 펼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번 행사에서 보성남초등학교(교장 박향희) 4~6학년 학생 30명은 그린에서 퍼트 체험으로 통 소리가 나는 통쾌함을 느꼈으며, 카트 타고 나인홀 투어를 하는 등 매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골프체험이 끝난 후에는 우종미술관에서「원색의 언어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전시된 호안미로 화가의 작품들을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고, 작은 미술대회를 통해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기도 했다.
미술대회에서 으뜸상은 4학년 정대훈 학생의 ‘신비한 연못’이 수상 했으며, 버금상 2명과 창작상 3명 등 총 6명이 창의적인 작품으로 우종미술관장이 수여한 상장과 상품을 받아 자존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보성컨트리클럽 김병인 상무는 “골프장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골프를 하지 않더라도 소풍 장소로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보성컨트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종미술관 우영인 관장은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아름다운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우리 미술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을에는 군 전체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연계하여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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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09: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