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현장체험%20(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성사무소(소장 이현주)는 지난 18일 지리적 표시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부인회 광주시지회 회원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은 보성녹차연합회 소속인 청우녹차(대표 안명순)에서 2002년 우리나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를 전문가의 지도하에 찻잎을 따고 덖어서 직접 만들어 보고 다례시연과 시음을 하는 순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찻잎의 관리․가공․저장 등 차가 만들어지는 전체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보성녹차의 뛰어난 맛과 품질은 물론 제품의 안정성에 대해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지리적표시는 해당 농산물과 가공품의 명성과 품질 등이 지리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철저한 심사절차를 거쳐 표시사용을 허가하고 생산과정 및 유통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성녹차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2개(농산물 95, 임산물 49, 수산물 18)가 등록 되어 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녹차의 유명성 및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고 앞으로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프랑스의 ‘꼬냑’, 쿠바의 ‘하바나 시가’처럼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특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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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09: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