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곡생활체육공원_제막식
순천시는 지난 24일자로 기존 조곡철도운동장에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생활체육시설 및 시민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한 “조곡생활체육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 행사를 대폭 축소, 제막식만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번 조곡동에 개장되는 “조곡생활체육공원”은 2009년에 기존 철도운동장을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0억 원을 지원 받아 조성됐다.
조곡생활체육공원 시설규모는 부지면적 17,931㎡에 관리사 1동과 국제규격 축구장 1면, 장애우축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다목적구장 1면, 편백로, 보행로, 운동시설, 녹지공간 등 친환경적인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장애우 축구장은 시각·농아 장애우들이 축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져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축구장으로서 비장애우와 함께 어울리며 희망을 창조하는 행복한 구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조곡생활체육공원의 축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으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 및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시민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스포츠로 행복한 순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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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6 09: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