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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20HighⅡ(광양제철소%20도배봉사단)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통합센터는 지역특성화사업의 한 부분인 ‘드림하이Ⅱ’ 진로설계프로그램을 지난 6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드림하이Ⅱ’는 지역내 다양한 직업군의 종사자를 강사로 초빙하고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견학과 체험을 통해 경험속에서 우러나는 현장감 있고 실제적인 진로탐색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교육중심적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25일(토) 오전 광양사랑병원 장미옥 간호부장의 도움으로 각 의료파트를 라운딩하며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에 관련된 전반적인 직업탐색 및 진학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혈압측정, 물리치료체험, MRI촬영 등의 의료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인테리어 관련 체험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 최광석 단장의 지도하에 도배실습장에 직접 벽지를 고르고 풀을 발라보며 방을 꾸며보는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양은 “평소 병원에 오는게 무섭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병원이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MRI체험하면서 사람의 뇌나 혈관 등이 찍히고 그걸로 아픈 곳을 찾아낸다는게 신기했다.”라며 즐거워했다.
또한, 다른 참여자 B군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던 벽지를 바르게 붙이고 연결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옆에서 선생님들이 친절히 알려주셔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도배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꼈고 이런 일을 직업으로 가질 뿐 아니라 어려운 가정에 봉사로도 해주신다는 이야기에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배전문봉사단 선생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손경화 센터장은 “진로설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희망하는 직업을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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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07: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