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20소라별%20이야기%20공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마스크 연극 「소라별 이야기」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졌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배우들이 인물의 성격을 나타내는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이색적인 마스크 연극인데 세 차례 공연 모두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참여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우가 무대 위에서 관람객들에게 말을 거는가 하면 배우들이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몰입도와 완성도를 더해가는 공연이었다는 점에서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숨바꼭질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넘기, 냇물에서 하는 자맥질놀이 등은 아이를 데리고 공연장을 찾은 엄마, 아빠에게도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에 빠져보는 시간을 선물했다는 의견이다.
한편, 공연이 끝난 뒤에는 공연장 로비에 설치된 대형 포토존에서 어린이집 단체, 또는 가족이나 이웃, 연인, 친구들끼리 무대에 섰던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공연장 앞은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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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1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