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량3
연말을 맞아 1일부터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시작된 가운데 별량면에서도 개인 후원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별량 송천정미소(대표 김용춘)는 올가을에 추수한 백미 100포대(각 20㎏, 5백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용춘씨는 별량면 동송리 송천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면서 매년 추수한 백미 20~30포씩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
무풍리 풍류 이장 정상길씨도 남의 논을 빌려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미 10포대(각 20㎏)를 면사무소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별량면은 이들의 후원품을 값지게 사용하고자 기초생활수급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 조손가정 등 생활이 곤란한 이웃과 홀로사시는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별량면은 자매결연 동인 남제동에 백미 20포대를 전달해 남제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까지 생각하는 따뜻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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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3: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