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동2
순천시 풍덕동 한솥밥공동체(대표 풍덕동 통장단협의회장 김영찬)는 지난 8일부터 10일 까지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궈 관내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게 전달했다.
지난 8일 오전 8시,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풍덕동 통장, 부녀회장들은 배추절임을 시작으로 다음날 무, 대파, 양파, 갓, 당근 등 각종 야채를 썰어 고춧가루, 젓갈, 새우 등을 섞어 맛깔스런 양념을 만들고 드디어 마지막 날 사랑의 김장 김치를 완성했다.
이 사랑의 김장은 매년 새마을지도자회(통장단, 부녀회)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재활용품을 차곡차곡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과 가까운 이마트순천점에서 보내온 후원금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풍덕동에서는 2009년부터 통장단, 부녀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명예동장 봉사회, 희망누리봉사단 등 6개의 직능단체가 모여 한솥밥공동체를 결성하고 회원 105명과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 105가구와 짝꿍을 맺어 6월, 9월, 12월 3차례에 걸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고 수시로 안부살피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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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