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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내달 3일 개최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산행과 생태관광 등 일품
2015-03-18 오전 11:09:1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영취산진달래만개



    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은 4월초가 되면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다.지난해 영취산에 진달래가 만개해 등산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연분홍빛 찬란한 진달래 향기에 빠져보세요’

    전국 최대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 일원에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올해 23년째 접어드는 여수영취산진달래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 산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춘객들을 맞는다.

    특히 관광객 체험행사로 화전놀이, 진달래꽃 압화, 진달래꽃 시화전, 두견주 시음, 산상음악회 참여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영취산 진달래는 매년 4월초가 되면 만개하며, 산 중턱에서부터 연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산 전체가 불에 타는 듯한 자태가 절정을 이룬다.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산자락 아래 고즈넉이 자리잡은 호국사찰 흥국사와 함께 봉우재에서 20분쯤 오르는 산 중턱에는 기도도량 도솔암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코스는 1~3시간정도 소요되는 3개의 코스가 있다. 중흥동 GS칼텍스 후문에서 정상까지 2.2㎞, 상암초교에서 정상까지 1.8㎞, 흥국사에서 정상까지 1.4㎞다.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의 경우 진달래를 구경하기에 가장 편안하고 좋은 코스는 상암초교 인근에서 시작해 450m 정상을 거쳐 봉우재로 내려선 뒤 영취산 정상에 올라 흥국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추천된다.

    이와 함께 주변 연계 관광코스로 이순신대교→영취산(진달래)→오동도(동백꽃)→금오도 비렁길(산벗꽃)→하화도(야생화)를 연계한 봄꽃 여행길 코스와 여수 국가산단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간 시티투어, 여수밤바다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이 있다.

    시는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축제현장과 진달래 군락지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흥국사 입구와 돌고개 축제현장에 관광버스 550대와 승용차 2450대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다.

    이와 함께 흥국사 및 상암방면 노선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근무요원을 배치해 교통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03-18 11:09 송고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내달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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