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1일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영남면 사포마을 벽화조성에 따른 봉사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추억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영남면 사포마을 벽화조성 사업에 자원한 28개팀 200여 명의 봉사자를 대상으로 작업일정, 팀별구간 배정, 안전주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의 담장 이물질 제거청소와 오는 24일에는 고흥군 마을생명도우미 봉사회원(회장 이주현) 20여 명과 학생봉사자들이 담장 바탕색 채색에 참여할 계획이다.
벽화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스케치는 오는 26일 도화헌 박성환 관장의 지도 아래 고흥고와 녹동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벽화 채색작업은 오는 27일부터 4일간, 1일 7개팀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동심과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완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벽화사업은 무더위가 한창인 7월 말에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었고 지역 내우수한 인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군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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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10: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