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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매월 관내 전통시장에서 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고흥군 전속예술단은 녹동전통시장 장날을 맞이하여, 가야금 병창, 남도민요, 판소리, 모둠북, 사물놀이, 고흥북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녹동전통시장 상인은 “추석을 앞두고 이런 좋은 공연을 해줘 시장 홍보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매월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불경기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전통시장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돌아오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관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9. 15(화) 과역전통시장, 9. 21(월) 동강전통시장에서 각각 예술단공연을 이어나감으로써 앞으로도 매월 전통시장 정기공연을 통해 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들에게 양질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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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1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