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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 재정관리 T/F팀을 운영하고 지방재정 운영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그동안 연구해 온 과제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산절감팀과 세수확보팀의 지방재정 운영에 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예산절감팀에서 나온 제안중 공공시설물 사용량에 따른 요금제 변경, 정원박람회 조직위 행정지원시스템 구축시 기존 자원 활용 등은 이미 실행하여 연간 4억36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유사 홈페이지 일괄정비, 석재은행 운영 재활용, 대형할인점 및 병원에 작은도서관 설치 등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제안 등도 눈에 띄었다.
세수확보팀은 시유재산관리 일원화, 자동차 과태료 징수체계 개선 등 10개 과제에 대한 실행방법을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서복남 부시장은 “이번에 제시된 제안들이 예산절감은 물론 새로운 재원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좋은 아이디어들이 사장되지 않고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재정관리 T/F는 17명의 직원으로 예산절감과 세수확충 2개 분야를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절감 및 세수확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에 따라 내년에는 30여 명으로 확대 보강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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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0 08: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