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광양시는 약리성과 건강식품으로 매실의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기능성 연구와 가공제품 개발을 산학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매실은 수분(90%), 당질(9%), 유기산, 무기성분(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아연)과 함께 갖가지 기능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주성분은 유기산(주로 구연산)이다.
지난 7월 고려대학교 「매실의 기능성 연구 및 제품개발 용역」결과에 따르면 항비만 및 항당뇨 동물실험에서 전체적인 무게가 매실추출물 투여시 낮은 수치를 보여 강력한 효능과 혈당강하 실험시 매실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감소하여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암효과 실험 결과 매실추출물이 간암세포의 암전이 억제에 매우 높이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줬으며, 변비 치료효과는 미미하나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 및 개선 효과가 높음을 밝혀냈다.
「매실의 기능성 연구 및 제품개발 용역」은 광양시가 105백만원의 사업비로 매실의 성분분석 및 기능성 연구, 매실을 이용한 대량소비가 가능한 가공제품개발, 개발제품의 판매방안 및 상품성 분석 등 3개 과제에 대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 결과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매실생산량을 가지고 있는 광양시에서는 현 시점에 안주하지 않고 매실의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제품개발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매실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수출 판로개척 등 매실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실의 기능성 연구가 지금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나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하여 임상실험을 거쳐 매실이 인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계속 연구해 나갈 것이며, 내년에는 국내 유명 병원과 연계하여 내과질환 및 암전문 분야의 임상실험을 거쳐 매실의 효능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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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16: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