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둔덕동_사진_자료
둔덕동 주민들이 연등천의 발원지인 용수천 지키기에 나섰다.
여수시 둔덕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용수천 환경파수꾼’ 회원과 육군 제7391부대 장병,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은 ‘용수천이 살아야 연등천이 살아난다’는 신념으로 9일 오후 3시부터 대대적으로 ‘용수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용수천 환경파수꾼 회원 김충헌(71세)씨는 “여수의 유일한 하천인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발원지인 용수천부터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수천 환경파수꾼」은 둔덕동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특수시책으로 현재까지 1백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용수천 환경정화활동’외에도 세제 덜 쓰기, 물 아껴 쓰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송석주 둔덕동장은 ”앞으로도 ‘용수천 환경파수꾼’과 함께 연등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용수천 정화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청결활동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질서 지키기 등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적극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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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2 20: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