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20오도지구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지사장 송기창)는 오도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군 과역면 연등리, 장담리 일원 간척지(355ha)는 저지대 간척농지로서 남해의 조위(潮位) 상승에 따른 외수위 영향 및 지구내 배제능력이 부족하여 집중호우 시 농경지 상습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고흥지사는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배수개선사업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마침내 2010년 전라남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 사업자를 선정 본격 시행하게 됐다.
오도지구는 1988년 민간사업자로부터 방조제가 축조되어 간척지(내부개답)가 조성되었으나 용수원 부족으로 농경지로서 제구실을 하지 못해 지역주민들의 청원에 의하여 고흥지사가 1994년 국고보조금 135억원을 지원받아 6년여의 공사 끝에 2001년 월악저수지를 설치 완공하여 부족한 농업용수를 해결하였다.
본 사업은 농업용수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181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2015년까지 완료계획으로 배수장 1개소, 배수문 3개소 등이 현지여건에 부합되도록 설치되어 조석(潮汐) 간만(干滿)의 차이의 외수위 영향에 의한 간척지 특유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송기창 고흥지사장은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농경지 침수 및 재해예방으로 농경지 토양개량, 노동생산성 향상, 유지관리비용 절감 등을 통해 농업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고 설명하고, ”우리의 주식인 쌀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 기관으로서 향후 군민의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는 등 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오도지구는 명실공히 전천후 농경지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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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7: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