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자문위원회(이하 여수시자문위원회)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8년 3월 출범한 이래 18번째 개최되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5개월여를 남겨놓고 세계박람회의 대내외 홍보를 강화코자 마련된 것으로, 김종빈 전 검찰총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오명 전 건국대학교 총장, 박영식 전 교육부장관 등 저명인사들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자문위원회를 재정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85%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박람회 준비상황, 석창교차로공사, 이순신대교 개설공사 등 각종 SOC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자문위원회 활동방향 및 국가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의 범국민적 열기확산을 위한 홍보방안 등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여수시자문위원회에 사회 저명인사와 대학교수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에 따라 박람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등 범국민적 참여열기 조성과 박람회와 연계한 여수발전 방안 마련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 준비 및 개최에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박람회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교수, 언론인, 전문기관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등 총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여수시자문위원회는 박람회 기본계획수립, 국민적 열기확산을 위한 홍보, 관광축제개발 등 박람회를 성공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사안들에 대해 연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