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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임영록)은 여수시 관내 전라선 철도폐선부지 약25.7km(여수역~(구)율촌역)을 여수시의 협조하에 적극 개발 할 계획이다.
□ 공단은 오림~마래터널 약4Km 구간에는 사륜(ATV)오토바이에 대한 입찰자 선정 공고 중에 있으며, 미평역~오림터널 약2.2Km구간은 승마트래킹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방치될 경우 무단점유․폐기물 투여 등 불법행위가 우려되었던 철도 폐선부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과 주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기 위하여 이러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공단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수시와 2012.1.26 “철도폐선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 기관은 철도폐선부지 활용 및 개발과 폐선부지내 교량의 존치 및 관리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였다.
□ 이 자리에서 공단 호남본부장은 성공적인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 4월까지 용산~여수간 운행시간을 2시간 57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금번 협약이 오랫동안 시민의 발이 되어온 폐철길이 다시금 주민의 복지와 여가를 위한 친근한 벗으로 재탄생되는 계기가 되고 철도폐선부지 활용의 지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수시도 이에 부응하여 향후 약10년간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폐선부지를 개발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유재산 관리청인 공단과 계획입안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협의할 의사를 밝혔다.
□ 공단은 여수시와의 공동협약을 통해 그동안 폐선부지 개발시 어려움을 겪었던 도시계획시설 결정이나 인허가 등에 동반자적 공동상생의 틀을 만들고, 동시에 지역개발과 공공복리를 우선하는 사업추진으로 여수시 주민, 시민단체 및 지역언론 등의 지지와 성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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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07: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