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특산물직거래행사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을 전국에 널리 알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 소득에 보탬을 주기 위해 지역 농산물 및 가공식품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5부터 2일간 정부청사 대전에서 개최된 2014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를 시작으로 9월 첫째 주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남구청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와 서울시청이 주최하는 나눔 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 및 강북구 행사, 대한민국 식품대전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도시인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전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보성녹차를 비롯한 녹차미인보성쌀, 햅쌀, 올벼쌀, 잡곡, 배, 전통․가공식품 등 4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판매․홍보했다.
특히, 30~40년 전 찐쌀로 불렸던 지리적표시 제71호 보성웅치올벼쌀은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려 많은 관심 속에 큰 수익을 얻었으며, 오랜 시간 연구하고 개발하여 우리 전통의 맛을 선보인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도 큰 호응을 받았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보성군재경향우회 정종부 회장과 오금선 여성회장 등 많은 향우회원들은 고향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를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는 직거래 행사 등 홍보 판촉행사를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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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19: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