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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오는 31일 오후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2015년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된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의 저자 배병삼 교수 (영산대학교)를 초청, 강연을 실시한다

올해 순천시 “One City One Book”은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을 다루는 ‘인문’분야를 선택, 『인문도시 순천』을 부각시키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를 담은 책으로 ‘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오이도행 열차’, ‘김선우의 사물들’이 선정됐다.
 
그중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는  수천년간 시대의 벽을 뛰어 넘어 읽히고 있는 대표적인 고전인 논어를 현대의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우리 전통사회를 형성해온 뿌리를 이해 할 수 있도록 20가지 주제로 나누어 사람다운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 배병삼 교수는 원래 서양 정치학을 전공하였으나 30년전 한학과 동양고전을 공부하였으며,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이외에 ‘공자 경영을 논하다’, ‘우리에게 유교란 무언인가’등 논어를 소재로 한 저술활동과 강연, 한겨레신문, 부산일보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한편  2015년 “One City One Book” 저자초청 행사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4월에는 어린이도서 ‘오이도행 열차’ 저자인 홍종의씨를 5월에는 청소년도서 ‘김선우의 사물들’ 저자인 김선우씨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