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흥양놀이문화연구회 사물놀이 모듬북 과제교육을 지난 6월 29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과역면 참살이조가비촌에서 40회에 거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흥양놀이문화연구회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모듬북’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 및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실시되며, 농촌여성 문화동아리 활동 장려를 위해 앞으로 2회 이상의 정기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이옥희 회장(흥양놀이문화연구회)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으나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북을 배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농업박람회나 각종 행사에서 공연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앞으로도 농촌여성 및 생활개선회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흥양놀이문화연구회는 여성농업인단체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의 과제분과로서 전통가락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 모여 우리가락에 대해 배우고 계승하며 회원 상호간에 친목 도모 및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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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07: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