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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군립 중앙도서관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흥군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전라남도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시간가계” 등 3권을 대상으로 일반부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독후감상문 선정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110편의 독후감이 접수되어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2015년 독서왕 등 총 10명의 입상자를 발표하였다.
올해의 독서왕은 “소년이 온다”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녹동초 박선숙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고흥여자중(2학년) 박보화 등 3명이 최우수상을, 그리고 동강초(5학년) 김정민 등 6명이 우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상한 작품 중 4편을 최종 선정하여 전라남도에서 실시하고 있는「독서왕 선발대회」에 고흥군 대표작으로 출품할 계획이다”며 “수상 작품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독서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립도서관은 현재「북아트를 활용한 일본어 교실」등 총 11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과 주말 어린이 DVD 영화(동극)상영 등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군립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1-830-69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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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10: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