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려갑니다.
크기변환_사본_-행복24시+출범2주년+기념행사+(75)
- 9월 6일 낙안면 교촌마을회관에서 출범 4주년 행사
오늘 마을에 버스 한 대가 달려옵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과 행복이 묻어납니다.
어르신들의 기다림과 웃음을 싣고 신나게 달려온 효도차량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이 오는 9월 6일 낙안면 교촌마을회관에서 출범 4주년 행사를 갖는다.
‘행복24시 정겨운 순천 사람들’은 교통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봉사자와 함께 찾아가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의료, 생활, 복지 통합 서비스다.
순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자녀의 마음으로 농어촌 취약계층 및 도서벽지 어르신들을 찾아가 건강 체크와 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방충망 수리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효도차량으로 달려온 4년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은 그동안 농어촌 오벽지 마을을 1천500여 회 방문하여 22만 주민들에게 진료, 생활 서비스를 펼쳐왔다.
특히,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은 민,관,학 1천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미용, 장수사진, 전기점검, 물리치료 등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거동 불편자 가정을 직접 방문 청소, 빨래 뿐만 아니라 농사일로 피곤에 지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자녀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 4주년 행사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재롱잔치와 풍물놀이 한마당, 한방진료, 물리치료, 치매 선별 검사, 농기계 수리 등 의료, 생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녀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은 어르신들이 필요한 곳이면 어느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앞으로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은 올해 농수산 식품부에서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 3년간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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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07: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