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풍선아트, 일본어 교실, 웅변교실, 역사교실, 예쁜글씨 쓰기, 종이접기 등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은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군민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에서 새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일 이용자가 약 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군립중앙도서관은 개관 이후 꾸준한 문화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다량의 장서와 DVD, 잡지 등 다양한 최신자료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 사용과 최신영화 감상이 가능한 디지털자료실을 확장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의 호응이 뜨겁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은 어린이자료실에서 독서여행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어르신들 또한 도서관을 찾아 큰 글씨로 쓰여진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시는 등 하루 종일 도서관은 이용자들로 북적인다.
한편, 도서관 이용객들은 “편한 공간과 조용한 분위기 때문에 집중력이 생겨 책을 읽거나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또 많은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어정보습득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자주 찾게 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도서관이 알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서로 가득 찬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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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07:16 송고
2011-08-21 07:26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