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광양시_평생학습한마당
「2011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기쁨 두배, 행복 두배, 배움의 도시 광양”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역의 38개 평생교육 기관․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하여 36개의 체험․홍보 프로그램 운영, 23개팀 동아리 무대발표를 통하여 그동안 배우고 익힌 끼와 솜씨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었다.
21일 개막식에 이은 ‘광양시 희망교실 수료식’은 광양시 3년 이상 열심히 문해교육을 받은 79명의 어르신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광양만사람들사진동호회(고한상)’에서는 어르신들의 수료식 장면 및 개인별로 학사모 쓴 모습을 사진에 담아 전달하기로 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글을 막 깨우친 어르신들이 참여한 성인문해백일장에서는 총104명이 참가하여 광영동 당산마을 조이순(69세)외 1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광양교육지원청과 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서는 관내 초중고생 398명이 참가하여 중진초등학교 김채현 외 3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지역사랑 OX퀴즈 마지막 무대에서는 치열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오옥순(67세)할머니가 최종까지 남아 10만원 상품권의 주인이 되어 놀라움과 부러움을 샀다.
이번 행사에 선샤인코디네이터, 광양시가족봉사단, 포스코광양제철소, 모범운전자회 등 행사지원사항을 분야별로 나누어 지원하였고, 청소년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과 체험 및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져 바람직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폐막선언을 통하여 조준수 광양시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한마당행사를 통하여 광양시의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준비를 철저히 하여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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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23: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