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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물가안정 모범업소, 일명 착한가게 확대를 위해 행안부와 전라남도와 함께 나섰다.
착한 가게란 각종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를 통해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등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업체로 전국적으로 총 2,497개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여수에는 25개 업소가 있다.
착한가게 선정기준은 가격관련(가격수준, 가격안정노력) 60점, 업소 청결도․ 친절도 20점, 옥외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 이행 등 공공성 20점 등으로, 착한가게로 지정되면 대출금리감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수료 감면, 중소기업청의 소상공 정책자금 대출시 우선지원, 시 홈페이지나 시정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 쓰레지봉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 행안부 심보균 지역발전정책국장이 여수를 방문해 착한가게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병재 부시장과 함께 관문동에 소재한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우리회관」을 방문해 ‘물가안정 모범업소 인증 표찰’을 부착했다.
이 자리에서 심 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업소들이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동참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행안부와 지자체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물가안정 모범업소 인증을 받은「우리회관」은 주 식자재인 야채류는 자가 재배하고 기타 식재료는 농산물시장에서 직접 조달하는 등 유통단계를 최소화했으며, 가족경영과 셀프방식 등으로 운영함으로써 인건비를 절약해 지난 2008년부터 셀프백반 가격을 5천원에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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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01: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