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운영하면서 수집한 폐지 판매대금으로 도서지역 불우이웃을 묵묵히 도와온 사람이 있어 미담이다.
그 주인공은 삼산면에서 새길마트를 운영하는 백순호 씨(35,남)다.
백 씨는 마트를 운영하면서 수집한 폐지 판매대금과 마트 수익금 일부로 지난 2005년부터 7년간 4백 가구에 1천 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부식 등을 기탁해 왔다. 올해도 지난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돕고 싶다며 라면 110박스(2백만 원 상당)를 삼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백 씨는 “자신의 작은 나눔이 도서지역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삼산면 관계자는 “백씨가 기탁한 위문품을 도서지역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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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할 예정이다”며, “백 씨의 기탁이 도서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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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20: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