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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에서는 제15회국제매화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4회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지난 3월 24일 예선를 거쳐 25일 광양읍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 경연이 개최되었다.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매년 매화축제기간 중에 우리 지역출신의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나가고 후진을 양성해 나가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일반・대학부 그리고 신인부로 나뉘어 지난 3월 20까지 접수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42명이 접수하여 26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특히, 처음으로 신인부를 신설하여 지역의 판소리 동호인들 20여명이 경연에 참가하여 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송순섭 명창을 심사위원장으로 신영희 명창 등 7명의 심사위원들은 회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들의 기량이 향상되었다고 평하고 신인부 신설은 지역의 판소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 붙혔다.
한편, 지역민들이 함께한 이번 경연대회 각 부분 대상에는 초등부에 전주서신초 이주비, 중등부에 전주예술중 장성빈, 고등부에 광주예술고 정승기, 대학(일반)부에 서울예술대 조연주씨가 수상하였으며, 신인부에 참가한 광양 태인동에 거주하는 89세의 한두재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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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08: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