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회의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중회의실에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실․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해양부․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관,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여수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해 정부 합동단속반을 편성, 숙박요금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대한숙박업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조해 숙박요금을 적정하게 낮추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부 합동단속반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에 나서게 된다.
점검결과 숙박요금 과다 인상 업소에 대해서는 여수세무서와 광주지방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고 위생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위생관리 의무 위반 및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등 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숙박업소 숙박요금 자료를 여수시 관광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해 보건소 팀장급 공무원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 숙박업소 예약거부와 과도한 숙박요금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과 부당요금 책정 및 예약거부 업소 조사 등에 나선바 있다.
총 13회의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의무사항 위반 숙박업소 13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평상시보다 과다하게 숙박요금을 인상한 5개 업소에 대해서는 여수세무서와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는 등 행정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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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06: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