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0일터 11일까지 낙안면 이곡리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사무실 앞에서 제조회사와 합동으로 농약방제기계인 S.S기(스피드 스프레이어)에 대해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S.S기는 한번에 400~500ℓ 이상의 약제를 살포할 수 있는 승용 방제 농기계로 지역 농가에는 285대가 있으며 특히 배 과수원이 많은 낙안면에서 190대로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순회수리는 FTA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낙안배영농조합 법인과 간담회시 건의 사항으로 S.S기는 특성상 고장시 일반 농기계 수리점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나주 등 전문 수리 업체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많아 제조회사와 합동으로 순회수리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합동 수리는 현지에서 고장난 S.S기를 부품가격 5만원까지는 무료로 농번기 이전에 수리를 실시 농가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조충훈 시장의 공약사항인 농기계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한 ‘임대 농기계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임대 농기계 원스톱’ 서비스는 임대 농기계를 운반, 수리, 회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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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21: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