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30-2(에스컴택%20제트보트%20첫%20출시)

- 고흥군․전남TP 고분자센터 기업 지원사업 결실  -

고흥군(군수 박병종) 소재기업인 ㈜에스컴텍(대표 백종인)은 복합소재를 활용한 신공법적용으로 레저용 제트보트(모델명 SC26)를 첫 출시하였다.

㈜에스컴텍의 제트보트는 전남테크노파크 고분자센터의 구축장비인 RIM(Resin Infusion Molding) 설비를 활용한 진공적층공법으로 제작하여 기존 파워보트에 비해 40% 이상 경량화 되었으며, 그 결과 추진효율 향상 및 연비절감으로 CO2 배출량이 약 20%정도 크게 감소되었다.

디자인설계, 몰드개발, 시제품생산의 단계를 거쳐 완성된 제트보트는 길이 7.3m 폭 3m, 최대 승선인원 13명으로, 급회전․슬라이딩․급정지 등의 고난이도 운전 및 최대시속 40노트(약74km/h)의 고속 주행을 통해, 기존 제품대비 역동적인 보트를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고속 스핀형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면서도, 복원성이 우수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호주요트회사의 수석디자이너 출신인 구현모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였다.

한편, 에스컴텍은 지난 2011년 7월 고흥군의 (재)전남테크노파크 고분자융․복합소재센터(이하 고분자센터)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신생기업으로 고분자센터에 구축된 장비와 임대형 공장을 활용하여 삼성중공업의 7MW급 해상풍력 발전용 너셀커버, 레저용 보트 등 복합소재 제품의 생산과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스컴텍의 정경우 총괄이사는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시운전 결과 기대치 이상의 매우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고분자센터의 장비와 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올 하반기에는 제트보트 등 확보된 수출물량 생산을 위해 설비와 인력을 확충하고, 2013년에는 자체 공장을 신축하여 양산체제를 갖춰 우리나라 레저보트 생산업체 1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과 고분자센터는 에스컴텍의 제트보트 출시를 계기로 고분자 복합소재 분야의 신생기업을 육성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흥미래산업단지등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