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이 직접 나섰다.

조충훈 시장을 비롯 과장급 4명 등 직원 13명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또한, 순천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6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 사업 설명과 국비확보 등 국회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조성 사업비를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를 방문 자원순환센터 건설사업 167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관련 136억원 저류형 도시공원 조성사업 10억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지원 및 조성사업에 124억원 등 437억원의 주요 사업비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위한 시장의 발빠른 행보는 지역 현안사업을 중앙 정부의 지원 확대로 연결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 연고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