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남도문화전Ⅴ-고흥> 기획전시회가 폐막이 약 한달 가량 남은 가운데 약 7만 5천여 명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국립광주박물관이 지난 7월 8일부터 공동으로 개최한 <남도문화전Ⅴ-고흥> 전시는 고흥 관련 유물 500점을 대상으로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9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고흥은 우리나라 고인돌 최대 밀집 지역의 하나로 청동기문화를 꽃피웠던 지역으로서, 고흥의 삼국시대 고분문화는 고대 해상세력의 실체를 보여주며, 분청사기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도자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전라좌수군의 중추로서 임진왜란을 막아낸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며, 이번 전시는 유구한 역사 속의 고흥을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남도문화전Ⅴ-고흥>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6일 ~ 10일 기간에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 '신나는 토요일 즐거운 박물관' 프로그램에서 고흥 문화 관련 금속공예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체험학습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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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23: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