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감염검사1
광양시보건소에서는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해 기생충 감염률이 높게 나타난 섬진강 인접지역 진월․다압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예방활동 및 추구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생충감염률을 2009년 46.1%에서 2010년 16.5%로 낮췄으며 2011년도에는 10%이하로 줄일것을 목표로 간흡충증과 2차질환 예방을 위해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감염자에 대한 초음파검진, 추구검사를 위한 검체 수거(569명)를 대대적으로 실시, 검사결과를 주목하고 있으며 주민속에 파고드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기생충퇴치를 위해 진월․다압면 주민 기생충 감염률 실태를 파악코자 전체주민 4,232명(1차 1,027명, 2차 3,205명)에 대한 전수조사 및 검체수거로 569명의 감염자를 발견하고 감염자에 대하여 복약관리 및 조기투약(100%) 하였다.
효과적인 기생충 퇴치사업을 위하여 마을리장(49명) 및 보건소(지소)직원 30명 및 보건진료원(4명)들이 전문교육과정을 이수 하고 대상주민들을 찾아다니면서 집단교육 및 검체수거(투약)를 전담토록하고, 섬진강 주변 4곳에 플래카드 게첨과 리후렛 4,000부를 제작 배부 등 적극적으로 대처 하였으며, 질병관리본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검체검사, 치료약품, 초음파검사 등)으로 전국에서 기생충감염률이 가장 낮은 건강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감염자 중 353명에 대해 생화학 검사 및 혈액학 검사를 실시하고, 간흡충 양성자의 감염 강도와 싸이토카인 유전자가 담관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을 초음파 진단과 비교하고 담관 등 병변 유무를 파악코자 감염정도가 높은 주민 200명을 선별해 상복부 초음파 진단을 무료로 실시 하였다.
한편, 광양시에서 추진하고 기생충감염자에 대한 효과적인 추구관리사업은 우리나라의 기생충감염률 낮추기 위한 지자체 우수사례로 채택되어 오는 8월 30일 광양에서 개최되는 ‘기생충 감염병 전국발표대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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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18: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