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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면에서도 오지 섬인 둔병 마을에 사랑의 봉사 활동이 펼쳐져 외롭게 살고 있는 섬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화정면에 따르면 여수농협 화정지소를 비롯한 여수세무서, 엑스포병원이 연합한 60여명의 봉사단은 지난 20일 둔병마을을 찾아 농․어가 일손 돕기, 주민건강검진, 이미용 봉사, 방역 소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했던 신지영 화정면장은 “그동안 조용하고 외롭게만 느껴졌던 섬 마을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 더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