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고흥우주마라톤[박람회홍보]1
- 다도해 아름다운 풍광 감상하며 달리는 환상의 코스 개발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7일 거금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제7회 고흥우주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우주마라톤클럽이 주관한 본 대회는 소록대교와 오는 12월 16일 개통을 앞둔 거금대교 등 2개의 교량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면서 달릴 수 있는 특징 속에 최고령 김창재氏(72세), 최연소 송세민(4세)양 등 전국 마라톤동호인, 가족 6천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대회에서 광주달리기클럽 김성익씨가 남자부 풀코스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여자부에서는 울산마라톤클럽 김영희씨가, 단체전에는 1위 현대삼호중공업클럽, 하프코스는 남자부 박승근씨(나주시), 여자부 하순영씨(울산광역시)가 각각 차지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또한 이번대회에서 광양마라톤동호회 김동욱氏의 sub-3 100회, 100회마라톤 유병원 씨가 풀코스200회에 도전하여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한 울산마라톤클럽 김경옥씨는 “정말 멋진 마라톤 코스였다. 조금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이렇게 환상적인 코스는 난생 처음이다. 다음대회를 지금부터 기대해 본다”라고 말해 이번 마라톤 코스의 아름다움을 대변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를 개통 전에 전 국민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 협조하여 거금대교를 임시개방 해 마라톤동호인과 지역주민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거금대교와 소록도,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하고 “고흥의 맑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며 참가자 모두 완주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월 16일에는 국내 해상교량 최초 자전거‧보행자도로를 갖춘 복층교량인 거금대교 개통식을 가지며, 익일 17일에는 60~70년대 국민영웅 박치기왕 김 일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는 김일 기념체육관 개관식과 함께 프로레슬링 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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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19: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