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포두면장님)
- 대통령 표창 등 정부로부터 다수 수상 -
고흥군(군수 박병종) 포두면 임창호 면장(58)이 후진 양성을 위해 용퇴의 뜻을 밝혔다.
포두면 출신으로 1973년 공채로 군 대서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 면장은 정년 1년 6개월을 남긴 상태에서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고 싶다”며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후배들을 위해 먼저 공직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생각이 현재의 결정으로 이어졌다며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임창호 면장은 1996년 수산과 수산보호담당, 해양개발담당을 역임하는 등 전문직으로 주로 해양수산 분야를 담당해 왔으며, 2002년 고흥군 해양수산과장, 2010년 남양면장, 2011년 1월 6일자 포두면장에 두 번째 보임을 받아 근무하다가 38개 성상을 영예롭게 마감하게 되었다.
그는 1981년, 1985년 우수공무원, 모범공무원 도지사표창을 필두로 여러 차례의 장관 표창, 1988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국가사회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에도 광주지검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임창호 면장은 퇴직과 함께 지방기술서기관으로 특별 승진했으며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도 받게 되었다.
고흥군은 12월 31일 특별승진 임용장과 함께 재직기념패 및 기념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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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05: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