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부시장확대간부회의2
순천시는 14일 서복남 부시장(시장 권한 대행) 주재로 사무관급이상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노관규 시장의 총선 출마에 따른 행정 공백을 없애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겨울철 서민 생활 안정에 주력해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시장의 사퇴에 따른 일부 시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는 시정 공백을 없애고 겨울철 화재예방 등 각종안전 사고 예방과 민생 안정을 위해 현장 확인 행정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장들이 주말에 교대로 비상근무를 하면서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간부들이 직접 생활 현장을 챙기기로 했다.
서복남 부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장이 계실때보다 더욱 분발해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공직 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순천시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도 ‘자랑스러운 시민여러분에게 드리는 성명서’를 통해 1천300여 공직자는 지난 95년 민선이후 시장이 부재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똘똘 뭉쳐 빈틈없이 헤쳐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전 공직자가 시장이라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흔들리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특히, 시정은 청렴과 투명속에 원칙과 기준에 따라 시스템에 의해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지면서 순천시민들이 더 많은 지혜를 모아줄것을 부탁했다.
시는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확대 간부회의 개최 등 발빠른 대응으로 일부 시민들의 시정 공백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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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08:54 송고